화면 확인용 샘플이에요. drafts의 초안을 옮긴 것이라 검수가 끝나지 않았어요.

예쁜데 틀린 AI 제품 사진, 무엇을 바꿔야 할까

AI로 만든 제품 사진이 카탈로그에 바로 써도 될 만큼 깔끔했는데, 제품이 달라져 있었어요. 해외의 한 제작자는 제품 설명을 먼저 정리하고 「안 되는 것」을 적어서 이 문제를 줄였어요.

무엇이 문제였나

기업끼리 원자재를 사고파는 온라인 시장이 있어요.[1] 여기 올릴 상품 사진을 AI로 다시 만드는 작업이었죠.

공급사가 보낸 사진은 배경도, 각도도, 조명도 제각각이었거든요.

결과물은 흰 배경에 조명까지 깔끔했어요. 그런데 원본 사진과 나란히 놓자 문제가 보였죠.

뚜껑 모양이 바뀌어 있었어요.

표면 마감도 달라졌고요.

원본에서 흐릿하던 부분은요? 더 그럴듯한 병 모양으로 채워져 있었어요.

「보기엔 괜찮았어요. 팔 수는 없는 사진이었죠.」“Visually, the image worked. Commercially, it was unusable.”

— Avine Golshani, 원문 도입부[1]

무엇을 바꿨나

처음엔 제품 형태마다 규칙을 따로 만들었어요. 가루 원료는 이렇게, 포대는 저렇게 찍는 식이죠.

이 방식으로 처리된 건 테스트한 제품의 약 45%뿐이었어요. 새로운 형태가 나올 때마다 규칙을 또 붙여야 했거든요.

그래서 순서를 바꿨어요.

사진을 만들기 전에 제품 설명서부터 한 장 만드는 거예요. 제품 정보와 참고 사진을 먼저 분석해서요. 대표 컷, 디테일 컷, 대량 공급 컷은 모두 이 설명서를 같이 봐요.

왜 한 장에 모았을까요?

컷마다 따로 설명하면 AI가 애매한 부분을 컷마다 다르게 해석하거든요.

좋은 결과를 묘사하는 대신 「안 되는 것」도 적었어요.

  • 뚜껑 모양을 바꾸지 않기
  • 없는 부품을 더하지 않기
  • 원본에 근거 없는 포장 디테일을 넣지 않기

이 거절 규칙은 세 컷 모두에 똑같이 걸었죠.

처리 비율은 약 80~90%로 올랐어요. 제품당 세 장을 만드는 비용도 3.15달러에서 0.54달러로 줄었고요.

디자이너 작업에서는

실제 제품을 다루는 작업이라면 무엇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?

예쁜 결과를 묘사하는 문장은 다들 잘 쓰잖아요. 그런데 이 사진을 못 쓰게 만든 건 조명이 아니라 바뀐 뚜껑이었어요. 그러니 프롬프트에 「바꾸면 안 되는 것」을 같이 적는 게 첫 번째예요.

두 번째는 제품 설명을 한 번만 쓰는 거예요. 컷마다 새로 설명하면 컷끼리 제품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죠.

원본 사진이 흐릿하면 AI는 그 빈칸을 알아서 채워요.

글쓴이는 참고 사진을 한 장 더 넣으면 도움이 됐다고 적었어요. 모든 경우를 해결하진 못한다는 말도 함께요.

어디까지 믿을까

숫자는 모두 글쓴이가 직접 테스트한 결과예요. 몇 개 제품으로 테스트했는지는 나오지 않아요. 예로 든 건 태양광 인버터, 레진 포대, 목재 판재 정도죠.

사람이 마지막에 확인하는 단계도 아직 있어요. 거절 규칙을 자동 검사로 바꾸는 건 계획일 뿐이라고 글쓴이가 직접 밝혔거든요.

도구는 무엇을 썼을까요?

노드를 이어 작업 흐름을 만드는 FLORA로 만들었어요. 완성한 흐름은 Hermes Agent라는 AI 비서에서 불러 쓰게 연결했고요.

다만 사진이 나아진 건 도구 덕분이 아니에요. 순서를 바꾼 설계 덕분이라는 게 글쓴이의 설명이죠.

출처
  1. Avine Golshani, 「The Image Generation Workflow That Made the Wrong Product Look Beautiful」 · Medium · 2026-09-27 · https://medium.com/@golshaniavine/the-image-generation-workflow-that-made-the-wrong-product-look-beautiful-d3a90333b66c ↩ ↩